부산 가볼만한곳 부평 깡통 야시장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가볼만한곳 추천을 해보려고 합니다.
지금 적는 곳은 제가 오늘 다녀온 곳이라
기억이 생생한 장소여서
더 설명하기가 쉬울 것 같아요ㅎㅎ
사실 오늘 여기가 목적지가 아니었고
주변에 볼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들렸던건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포스팅으로
올려봐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부산 가볼만한곳으로 강력 추천하고 싶은 곳은
바로 남포동에 위치한 부평 깡통 야시장입니다.
인터넷에 부산 가볼만한곳을 검색하면
보통 광안리나 해운대 등 바다가
꼭 등장하더라구요.
물론 바다도 추천하는 곳 중 하나긴 하지만
그런 흔한 곳 말고 다른 색다른 공간을
들려보고 싶다는 분들에게는
부평 깡통 야시장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워낙 북적거려서 별로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주말을 제외한 평일 낮에
방문하면 그래도 널널한 편이라
북적거리지는 않아요ㅎㅎ
지금 시국이 시국인지라 코로나 때문에
해외도 못 가고 이리저리 제한이 너무 많잖아요.
근데 부평 깡통 야시장에 오면
해외로 못 나가는 서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우선 구경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입구쪽부터 들어가면 양 사이드로 구경거리가
쫙 펼쳐지는데 아이쇼핑 하면서 진짜 사고싶은건
구매도 하면서 정신 차리고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갈만큼 정말 재밌어요.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게 머리삔 같은
악세사리도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아서
그냥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밌더라구요ㅎㅎ
물론 저는 이런 소소한 재미를 즐기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한 번쯤 들려볼만해요.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몇 개 사게 되는데
다 금액대가 낮아서 과한 소비를 하지 않기도 하고
여러모로 흥미로웠던 곳이었어요.

옛날에 즐겨먹었던 과자도 있고
중국과자, 일본과자, 미국과자 등
다양한 종류의 과자들이 깔려있어서
신기하고 또 직접 맛보니까 더 재밌었어요.
저는 해외에 나가도 이런 야시장 분위기를
너무 좋아해서 어느 나라로 출국하든지
야시장은 꼭 들리는편인데 한국의 야시장도
충분히 재밌고 분위기가 좋아요ㅎㅎ
굳이 해외에 나가지도 못하는데
속상해하지만 말고 시장 경기도 살릴겸
들려서 이것저것 먹기도 하고
소소한 쇼핑도 즐기면 일석이조 아니겠어용

부산 가볼만한곳 부평 깡통 야시장에서는
또 길거리 음식이 빠지면 섭섭하죠.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이런 야시장 먹거리를
별로 안 좋아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이런 시장 분위기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음식들도 다 맛있어보이더라고요ㅎㅎ
닭발부터 오뎅, 떡볶이, 튀김, 국수, 우동,
치킨, 랍스타구이, 동전빵, 수박주스 등
정말 없는게 없을 정도로 먹거리가 풍부해요.

통닭도 있지만 닭강정 같이 가볍게 먹기 좋은
간식들도 많아서 부담없이 여러가지를
사먹을 수 있었어요.
한 가지 음식으로 배채우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여러가지 음식들을 조금씩 맛보고 싶었는데
부평 깡통 야시장은 그런 먹거리장터가
잘 형성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ㅎㅎ

부산 가볼만한곳 깡통 야시장의 영업시간은
오후 7시30분 부터~ 12시까지인데
그 전에 오셔도 여러가지 즐길거리가
충분히 있으니 너무 늦지 않은 시간으로
방문해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즐기다가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12시까지 영업을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ㅜ
제 생각에는 이런거 저런거 생각해보면
안전빵으로 낮에 방문하는걸 추천합니다!
그럼 부산 가볼만한곳 부평 깡통 야시장에서
모두들 좋은 시간 보내세요^^